오산 롯데캐슬 위너스포레는 지하 2층~지상 27층 16개 동, 전용면적 59~103㎡ 1672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전용면적·주택형별 가구 수는 △59㎡A 184가구 △59㎡B 63가구 △59㎡C 62가구 △75㎡A 209가구 △75㎡B 191가구 △84㎡A 648가구 △84㎡B 40가구 △84㎡C 50가구 △103㎡A 179가구 △103㎡B 46가구다. '롯데캐슬 위너스포레' 인근 병점역. (사진=서종규 기자) 지난 7일 찾은 사업지에서는 초기 땅 다지기 공사가 한창이었다. 단지가 큰 만큼 인근 아파트에서 내려다본 현장도 넓었다. 주변에는 유동 인구와 차량 통행량이 적었고 저층 주거지와 고층 아파트가 혼재했다. 사업지의 가장 큰 특징은 배후에 풍부한 녹지를 뒀다는 점이다. 단지 남서쪽으로 해발 208m 독산이 있는데 멀리서 보니 푸른 숲이 단지를 감싼 느낌을 받았다. 사업지 근처 곳곳에 독산 양산봉으로 이어지는 산책로도 있다. 단지로부터 이동 거리 1㎞ 안팎에 있는 양산초등학교는 초등학생이 10~15분가량 걸으면 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단지 바로 앞에 양산1중(가칭)이 들어설 예정이고 서쪽으로 한신대 경기캠퍼스가 있다. 가장 가까운 고등학교는 세마고인데 버스를 타고 10분가량 이동해야 닿을 수 있다. 교통 여건을 보면 수도권 지하철 1호선 병점역이 직선거리로 1.7km 거리에 있다. 이날 병점역에서 버스로 7~8분을 이동하자 사업지에 닿았다. 도보권으로 볼 순 없지만 버스를 통해 지하철역으로 이동하기엔 크게 무리가 없어 보였다. 병점역에는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C 노선이 지날 예정이다.